[ 도서후기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2권 리뷰 ]

안녕하세요 간만에 마음의 양식을 쌓고 독후감 전체공개합니다 ㅎㅎ
제가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바로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이야기 ' 시리즈 입니다 💁🏻
지인의 추천으로 이 도서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아마 저의 부족한 지식이 마음에 안들었나봐요 😒

사실 저 스스로도 입사한지 3년을 넘어가는데 주식도 정말 겉핥기로만 알아서 부족함이 많긴 했습니다...
주식투자 잘 못하고 안하는데 부동산은 당연히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 나야나
돈을 벌어서 억지로 모으고, 남은건 쓸줄만 알던 사람이 나에요

그랬던 제가 투자를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준 책이 바로 이 시리즈입니다 :-)

이 도서는 2021년도에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생활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현실을 솔직하게 표현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내가 이전에 읽어보던 소설들은 사실 내 삶에 비추어 바라보기엔 조금 어려움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사실이 아닌 상상속의 이미지들이 내 머릿속에서 그려졌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ㅎㅎ 하지만 이 책은 읽으면서 직장인인 나에게 거의 하이퍼리얼리즘 수준으로 느껴졌거든요, 저도 월급만으로 노후를 준비하기엔 무리가 있다는걸 알기도 하고, 요새는 투자를 안하면 거의 바보라는 소리를 듣기 때문에 주식이나 부동산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중입니다만 주식은 20년도 말부터 시작했던거 같은데, 사실 19년도 입사했던 순간부터 시작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았어요! COVID 19 시기를 거의 2년 반 가까이 지내오면서, 주식시장에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는데 그 변화 동안 전 별로 많이 벌지 못했어요. 공부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많이 번 사람들 이야기만 보면서 투자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이제야 돌아보는 나의 과거, 물론 지금도 잘난건 없다)

이 책을 인터넷에서 구매할 때, 책에 대한 설명을 보니 부동산 카페에서 엄청나게 유행했던 도서이고
강제은퇴, 월급노예인 직장인들의 실태, ‘있는 자와 없는 자’로 양분화한 대한민국 부동산에 얽힌 이야기를
김 부장, 송 과장, 정 대리, 권 사원 등의 생생한 캐릭터를 통해 표현하면서 ‘2021판 미생’ ‘코인급 중독’이란
별명을 얻은 도서라고 사이트에서 설명을 볼 수 있었는데 하여튼 우리나라 사람들 별명 잘 붙힌다...
(설명 출처 : 교보문고 온라인)

아 참고로 책은 권당 1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에요 :-)

이 책 다 읽고나서, 지은이에 대한 설명을 보고 참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
대부분의 책들은 지은이나, 작가의 커리어에 대한 설명이 휘황찬란하게 기재되어 있는 반면
이 책은 지은이인 송희구님의 설명은 사진처럼 간단명료 하기도 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좋아하는 것으로 삼겹살, 계란말이, 버거, 옥수수 수염차가 적어진 부분이에요! 이렇게 사실적이면서 귀여운 지은이 설명이 어디 있을까 싶었거든요

이 책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가 도서 맨 뒤 표지에 나와있으니 참고 바라며, 사진을 추가합니다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이 도서 읽고, 정말 현실적으로 나의 투자방식에 도움이 됬다기 보다는 소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는 좀 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마음을 들게 해줘서 좋았어요. 아무래도 주식이나 부동산에 대한 대부분의 전문 서적들이 조금은 소극적인 자세를 비판하면서도, 가르치는 느낌이 있었다면 이 도서는 주인공들의 모습에 스스로를 대입할 수 있어서 동기부여 해주는 기분이 들었거기 때문이죠.

이번에도 책을 추가로 더 구매해서 전 시리즈인 3권을 모두 소지하게 되었는데, 얼른 3권도 읽어봐야겠어요!
사실 구매만 하고 아직 읽진 않아서.
저의 노후를 위해서 적극적인 투자 가치관을 갖기 위해서 여러 책을 앞으로도 읽어나가야 겠지만, 가끔은 이렇게 가볍게 주식이나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해주는 책을 읽으면서 환기를 시켜줘야지 머리가 아프지 않을 것 같아요 :-)  고작 책 2권 읽었다고 주식으로 돈 엄청 벌구, 부동산도 소유하게 되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제 스스로의 노력이 더욱 더 필요한 법이니 그 점을 배워간다고 생각하면 이 책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이 도서를 읽어보거나, 구매하거나, 빌려볼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고민 그만하시구 편한 마음으로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독후감 같으면서도 그냥 자기 얘기 끄적이는 포스팅을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럼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