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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 폴 ] : 잔디밭과 따뜻한 공간이 좋은 카페 fol 🏕🛩

JAZZDOMIN 루비츄 동네한바퀴

by 루비츄 2022. 6. 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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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ubychu입니다 !!
오늘은 애월읍에 위치한 ‘fol’ 방문후기입니다 :-)

카페 폴은 2022년 1월 가오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카페입니다.
1월에 가오픈 했던 당시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너무 바쁜 일상에 지쳐 생각도 못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얼마 후 건강이 나빠지고 난 뒤, 잠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요새 갖고 있는데 주말에 생각이 나서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o^*)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광로 208-22
영업시간 : 매일 12시 - 20시



폴 카페는 ‘룩굿스튜디오’와 함께 운영되고 있어요, 카페 앞 마당 근처에 주차장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고 잔디밭도 정말 넓어서 아이들 놀기에도 좋은 카페 같았어요! 물론 야외에서는 반려견도 동반 가능한 카페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fol.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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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실내로 들어가기 전, 앞에 잔디밭이 정말 넓고 깔끔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바깥에는 파라솔과 테이블이 있고, 잔디에서 놀 수 있도록 피크닉매트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๑・̑◡・̑๑) 다음에는 제 피크닉매트 가져와서 날씨 좋을 때 이 잔디에서 책도 보고 차도 마시고, 푹 쉬었다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


들어와보니, 카페 폴의 실내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 벽돌과 벽의 색깔이 정말 잘 어울렸고, 통유리창을 통해서 애월읍과 애월바다가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 원래 차가운 느낌의 카페를 정말 좋아하는데 요새는 따뜻한 카페에 빠지려고 하는지 자꾸만 이런 공간을 찾아오게 되는 것 같아요 💛🧡💛


아직 카페에 와보시지 않은 분들이 계실지 몰라 메뉴 사진을 첨부드립니다 (〃ω〃)
아메리카노 5,000원 / 카페라떼 5,500원 / 폴 라떼(시그니쳐) 6,000원 / 체리자몽에이드 6,500원

저희는 2명이서 방문해서 아메리카노, 폴인말차(말차라떼, 커피 X), 디저트인 레몬사브레와 호두갸또를 주문했어요 :-) 원래 디저트를 1인 1개 잘 시키지 않는데 너무 궁금해서 시켜보게 되었어요…!
과연 우리는 이 디저트를 다 먹을 수 있을지 늘 주문하면서도 스스로 의심하는 과정이 있는 사람…


사진에 나와있는 디저트는 왼쪽부터 순서대로 호두갸또 / 레몬사브레 / 휘낭시에입니다

저는 호두갸또가 왠지 고급진 맛이 날 것 같아서 주문했고, 일행은 레몬사브레를 주문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사브레가 엄청 부드럽고 달지 않은 메뉴인지 알았다고 했어요…! 역시 음식도 알고 먹어야지 즐기기 좋답니다 ㅎㅎㅎ
실제로 호두갸또의 경우 먹어보니 제가 생각한 것 보다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었고, 사브레는 예상보다 상큼해서 저는 더 맛있게 먹었어요.


저는 폴 카페가 잔디밭이 있고, 분위기가 좋아서 인기가 많은 줄 알았는데 그 뿐만이 아니라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경치가 너무 멋져서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게 만들어주는 공간이라 인기가 많은 것 같았어요!
차 마시면서 창 밖을 바라보고 멍을 때리면, 잡생각도 안하게 되고 하늘이랑 바다를 보면서 침착해질 수 있어가지구 가지고 간 책도 조금 읽을 수 있었거든요 :-)
물론 평소에도 멍을 좀 때리기는 하지만 조용한 공간에서 때리는 멍이 사실 가장 좋으니까요 ☺


카페에서 보이는 뷰 때문에 너무너무 오길 잘한거 같다고 혼자 속으로 10번은 말한 것 같아요.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을 땐 자연과 어울리는게 꽤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폴 카페에서는 마당에서 산책하고 들어오면 또 시원한 뷰를 볼 수 있어서 일석이조…! ❤️ 최근엔 너무 운동을 안해서 얼른 오름도 찾아가고 등산도하고, 헬스장도 다시 복귀해야겠어요...


그리고 실내는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평상처럼 앉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고, 벽에 기대어 앉을 수 있는 자리 그리고 테이블 자리도 따로 있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차와 디저트를 즐기면 100점 ⭐️ 저는 책을 가져와가지구 등받이 의자가 있는 테이블에서 차를 즐겼답니다 :-) 책을 읽으러 오는게 아니면 사진 우측의 평상같은 자리에 앉아서 쉬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가끔은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필요할 때도 있으니까요 :-)


너무 맘에 들어서 계속 찍은 통 유리창 뷰 💜💜 여러분도 이 카페 방문하시면 이 뷰 잊지 못할 거에요!
그 대신 날씨요정이 함께 해주길 바라면서 가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답니다. 날씨가 좋을 수록 사진도 잘 나오고 우리의 기분도 좋아지는 법이니까요 😍 예전에 같이 일하던 어떤 언니는 날씨가 너무 좋은 날엔 정말 충동적으로 휴가를 내고 드라이브를 가곤 했는데, 저는 그 모습이 너무 부러웠어요. 저는 늘 J라서 충동적인 행동을 두려워하거든요...!
물론 돈 쓸때는 꽤나 P인듯 해서 제 자신에게 혐오를 느끼는 순간도 있답니다 ^^*


그리고 폴 카페에서 ‘look good studio’의 엽서들은 디스플레이하고, 판매도 하고 있으니 천천히 구경하면서 제주가 담긴 엽서 한장 사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래에 룩굿스튜디오 인스타그램을 공유하니 여러분도 들어가서 보시고, 나중에는 폴카페에 방문해서 실물로 포스트카드 구경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instagram.com/llllookgood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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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등장했습니다 🤎 너무너무 시원하고 맛있어 보이는 이 메뉴들…!
실내에서 사진을 찍어도 분위기 있게 잘 나오지만, 이날은 날씨가 맑아서 밖에서 찍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신나게 트레이를 들고 나왔답니다 (*´∇`*) 내가 사진 찍을 수 있게 도와준 나의 짝꿍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호두갸또와 레몬사브레, 폴 카페는 디저트전문점도 아닌데도 둘다 너무 맛있었어요 ❤️
레몬 사브레는 중간에 레몬이 들어간 크림이 들어가 있어서 달콤하면서도 상큼한게 기분전환에 최고였어요!
저는 그래도 둘중에 하나 고르라면 호두갸또를 고르고 싶어요, 적당히 달달한데 안에 들어간 재료들이 너무너무 잘 어울려서 고급진 맛… 🤎


여러분들도 폴 카페 오게 되면 호두갸또는 꼭 잊지말고 주문해보세요 :-) 진짜 강력추천입니다. 여러분이 가실 때 까지 이 메뉴가 팔고 있다면 좋겠는데 아니라면, 더 좋은 디저트가 판매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답니다. 폴 카페는 계속 발전할 것 같은 카페이니까 말이죠 ❤️


그리고 실내에서 책 읽으며 차를 마시다가, 날씨가 너무 좋으니까 바람을 좀 쐬볼까 하고 나갔는데 비행기 날아가는 모습이 딱 보여서 바로 사진 찍었습니다 ! 이전에 해안도로 쪽에 ‘시로코’ 라는 카페도 비행기가 잘 보이는 명당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렸는데 폴카페도 꽤 잘 보여서 사진 찍기 좋은 듯 해요 (#^.^#) 그 대신 시로코는 좀더 비행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폴 카페는 좀 더 미니미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으니 본인이 원하는 뷰를 가진 곳으로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Instagram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fol 로고! 저도 사진 한번 찍어봤어요 :-) 실제로 와서 보니 사람들이 왜 fol로고랑 같이 사진을 찍는지 알았답니다,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 폴 카페가 처음 가오픈을 한다고 했을 때 올라왔던 사진도 저 로고 였는데, 드디어 사진도 남겨보고 기분이 참 좋았네요!


여러분도 날씨 따뜻하고, 맑을 때 폴 카페 꼭 방문해보세요. 저는 완전 추천하고 싶은 공간이랍니다.
다음에는 제 피크닉 매트 가지고 가서 책 읽다 오겠습니다. 그럼 오늘 제 후기도 여기서 마무리 하면서... 😇
모두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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