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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 그린커리 프레젠트 ] : 구좌의 숨은 커리맛집 GREEN CURRY PRESENT

JAZZDOMIN 루비츄 동네한바퀴

by 루비츄 2023. 5. 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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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동쪽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오면서 들렸던 커리 맛집 ‘그린커리 프레젠트‘ 리뷰입니다~🧡🧡 요새 동쪽에 신상 맛집이랑 카페가 정말 많이 생겨서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가 역시나 밥이 있는 곳이 너무 좋아서 그린커리 프레젠트로 결정!

 

상 호 명 : 그린커리 프레젠트 (GREENCURRY PRESENT)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일주동로 2251 (구좌읍 김녕리 116-11)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9시 30분 까지 (라스트오더 : 19시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매장 바로 앞 주차공간이 5-6대 정도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리며, 일주동로 자체가 차가 많지는 않지만 갓길 주차가 조금은 위험할 수 있어서 사장님께 주차할 곳을 문의 하신 뒤 옆 건물 주차장이나 길목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일주동로를 따라 그린커리 프레젠트에 방문하고 김녕쪽에 카페가 정말 많으니 점심식사 코스로 정말 제격인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답니다. (롯지먼트, 모멘터리 커피 등등) 

 

 

매장안에 들어오시면 2인용 좌석 2개와 4인용, 그리고 6명까지 앉을 수 있는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좌석이 정말 많은 편은 아니라서 오시기 전에 전화 주시구 인원 수와 자리등을 확인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할 땐 일행과 저 단 둘 뿐인데다가 일찍 방문해서 어렵지 않게 먹었지만 요새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는 중이라...웨이팅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어서 빨리 가서 드셔보시라는 말...) 

 

 

사실 고작 둘이서 방문했지만 이 테이블과 소파가 정말 탐나서, 음식이 나오기 전에 소파 체험하는 것 처럼 앉아보고 그랬어요 T.T 색감도 너무 좋은데... 쿠션감도 정말 좋고 무엇보다 ㄱ자로 꺾여있는 디자인이 루비츄 취향 저격해버림... 그리고 체크 테이블보도 얼마나 잘어울리던지 꼭 그림호텔 침대프레임 같은 느낌도 났단 말이죠? ㅎㅎ 

 

 

그리고 저희가 앉은 테이블에 놓여있던 분재 레고 그리고 입구 앞 화분에 있던 플레이모빌까지! 아기자기한 소품들 덕분에 심심하지 않게 음식을 기다릴 수 있었어요. 아마 사장님 내외분의 취향이거나 아님 자녀분의 취향이거나... 저도 대학교때 까지 레고를 정말 많이 했는데, 직장인이 되고 나서는 쉽게 놓아둘 수 있는 바이닐 피큐어에 빠지는 바람에 레고를 멀리하다가 시들지 않는 꽃을 사고 싶어서 레고 꽃다발을 구매하고 이날 레고 분재를 살까말까 고민했답니다. (사실은 아직도 고민중, 집에 짐이 너무 많아서 반 포기 상태)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할 수 있고, 저희가 방문햇을 땐 레드커리와 캐비지롤 외엔 모두 주문가능했어요! 

그린커리 14,000원 / 레드커리 14,000원 / 옐로커리 리조또 14,000원 / 톰얌라면 14,000원 이렇게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저희는 그린커리와 톰얌라면 주문했답니다 ㅎㅎㅎ 파인애플샤베트를 디저트로 먹고 올까 하다가 배가 너무 불러서 못 먹고 나왔는데 다음에 가면 샤베트도 꼭 주문해보아야겠어요 :-) 

 

 

그린커리 프레젠트에서는 발리 대표 맥주인 '빈땅'과 필리핀 대표 맥주인 '산미구엘'도 판매하고 있어요 ㅎㅎ 동남아 음식들의 맛과 향이 맥주와 정말 잘 어울리니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 맥주랑 캬...(사실 술 잘 못함) 실제로 태국 방문했을 때 시원하지 않은 맥주만 먹어서 맛있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한국와서 수입된 맥주를 먹어보니(냉장고에서 칠링 제대로) 꽤 맛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실제로 베트남에서는 맥주를 시키면 얼음컵을 같이 줘요ㅎㅎ 더운나라 특징! 

 

 

가장 먼저 나온 톰얌라면 (14,000원), 제가 처음 똠얌꿍을 먹어본 것 해방촌에 있던 '후암화실'이라는 식당이었는데요. 지금은 사라졌지만 똠얌꿍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식당이었거든요! 이후로는 정말 현지에서 만들어진 똠얌꿍은 못먹어보구 계속 태국음식을 파는 매장에서 먹었는데 어느정도 만족은 됬지만 늘 뭔가 아쉬웠던 기억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린커리 프레젠트에서 파는 톰얌라면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겠지만, 뭔가 다를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먹어봤는데 한국사람들이 진짜 좋아하는 라면이랑 똠얌꿍이 이렇게 잘 어울릴줄은 몰랐어요 💛💛 물론 자극적인 음식 + 자극적인 음식의 조합이라 감히 담백하다는 표현은 절대 사용할 수 없겠지만 자극적이기 때문에 더 맛있는 맛이랄까요? 

 

물론 매운맛 + 단맛 + 신맛이 모두 어우러진 라면의 맛은 조금 익숙하지 않으실 수 있지만 동남아 음식과 똠얌꿍을 좋아하는 사람이 먹는다면? 무조건 극호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실제로 안에 재료도 버섯, 새우, 고기, 야채 등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아쉬움 없이 식사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나온 그린커리(14,000원). 저는 서울에 살 때 언니랑 '에베레스트'라는 인도 커리 체인점을 정말 자주 방문했었는데 그린커리는 먹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색상이 정말 그린인 커리는 먹어봤지만(시금치 커리 같은 메뉴) 이름이 그린커리지만 흰색인 음식은 처음 ㅎㅎ 정말 예상과 다르게 크리미함이랑 매운맛이 어우러져서 한국사람들이 꽤나 좋아할 맛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커리 위에 올라간 바삭하게 구워진 치킨이 진짜 요물✨ ㅎㅎ 최근에도 뇨끼 위에 올라간 치킨의 껍질이 바삭하게 구워져서 좋았는데 그린커리 프레젠트의 치킨도 얼마나 바삭한지 몰라요! 또 생각나는 치킨 맛, 물론 커리의 맛도 정말 좋았지만 그 맛을 극대화 해주는 재료로 구운 치킨이 올라가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그리고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수란까지 함께 먹으면 100점...! 

 

 

그리고 너무 귀여워서 찍은 컬리프라이 같은 피클! ㅎㅎ 직접 만드시는 피클인 것 같았어요 모양이 너무 깜찍뽀짝 💜💜 다녀오자마자 후딱 블로그에 포스팅해야지~라고 생각만 하다가 이제야 올리게 되었는데 빠른 시일 내 재방문 예정이랍니다! 여러분도 동쪽 놀러가게 된다면 그린커리 프레젠트 한번 방문해보세요 (물론 맵찔이라면 조금은 조심해야 할지도, 약간은 매운맛이 있는 메뉴들이거든요!) 

 

그럼 오늘도 포스팅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맛있는 식당 카페 자주자주 포스팅 하겠습니다 B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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