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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 일기초록 ] : 한적한 제주 구도심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카페 일기초록 🌱🍀

JAZZDOMIN 루비츄 동네한바퀴

by 루비츄 2023. 5. 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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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day's Post : 일기초록 

 

오늘의 포스팅은 오랜만에 신산공원을 산책하고 방문한 카페 '일기초록'입니다 🍀🌳 벚꽃시즌에 신산공원의 벚꽃나무를 보러 방문했다가 카페가 새로 생겼다고 해서 와보니 이전에 파생 카페와 같은 자리이더라구요 :-) 

 

상  호  명 : 일기초록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산로11길 15, 1층
영업시간 : 매일 12시 ~ 21시 (매주 목요일 휴무), 펫프렌들리 
주       차 : 카페 근처 길가 혹은 신산공원 주차장 이용 

 

신산공원 입구 바로 맞은 편 입니다 :-) 한양타워빌 아파트 옆쪽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신산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카페 주변의 길가에 주차하셔도 됩니다!(다만 주택가이다보니 늘 차가 많다는 점 참고 부탁드려요) 

 

 

아직 방문해보시지 않은 분들이 계실 지 모르니 메뉴판을 첨부합니다. 늘 그렇듯이 최근 소식을 위해서는 카페의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시는 것 잊지말아주세요! 일기초록에서는 다양한 브루잉커피 뿐만 아니라 밀크티, 콜드브루 그리고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음료와 차 종류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브루잉커피 6천5백원 ~ 8천 5백원 / 밀크티 6천원 / 티 6천원 ~ 6천 5백원 그리고 과일 소르베 메뉴도 있답니다 💗

 

그리고 케이크, 브라우니, 쿠키 등 맛있는 디저트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이날 저는 2명이서 방문해서 밀크티, 제주 메밀 티 소다, 브라우니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주문했답니다.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ilgi_chorok/

 

사실 디저트가 있는 쇼케이스를 봤을 때 모든 디저트가 맛보고 싶었지만(디저트 좋아하게 된지 2년 정도밖에 안된 나) 밥을 잔뜩 먹고 산책까지 하고 와서도 배가 꺼지지 않아서 얌전하게 브라우니만 주문했습니다 (✿◡‿◡) 

 

브라우니가 썰린 모양이 정말 특이해서 사실 눈길을 사로잡는 바람에 바로 주문...ㅎ 옆엔 클로티드 크림과 라즈베리 잼 같은게 같이 나오는것 같아서 더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ㅎㅎ 

 

 

음료가 나오기 전에 카페 안을 둘러보았어요! 그 전에 다른 카페 였을 땐 와본적이 없고 인스타그램으로만 이미지를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은 정말 '일기초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카페 입구와 내부에 식물이 가득했고 더 깔끔한 느낌으로 바뀐거 같았어요 ^_____^ 처음 방문했던 날 처럼 하늘이 정말 맑고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날에 최적인 카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답니다 💙

 

 

한적한 주택가에 있는 카페이다 보니 창밖으로도 주택들의 모습이 잘 보이는게 꼭 연희동에 위치한 카페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들어서 좋았어요... 서울에 가지 못할 때 대리만족 할 수 있는 곳이랄까요? (하지만 사실 대리만족이 100프로 되지는 않습니다, 워낙 다른 곳이니까요 제주와 서울은!) 

 

 

그리고 카운터 앞에 '환영하는'이라고 적어진 러그가 있는데 얼마나 귀여웠는지 정말 탐나는 인테리어 아이템! 이날은 사장님이 맑은 날씨라 식물들을 모두 바깥으로 데려와서 물을 열심히 주고 계셔서 입구에서 열심히 식물들을 구경하고 들어갔답니다 ㅎㅎ 저도 늘 식물을 잘 키워보고자 하는 마음이지만 1개도 제대로 못 키우는지라 요즘은 아시안 하이웨이라는 곳에서 오베숨을 구매해서 열심히 키우고 있답니다! 햇빛, 바람, 물 모두가 있어야만 잘 키울 수 있는 식물...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 왼쪽은 브라우니 그리고 밀크티와 메밀 티 소다입니다! 

가장 기대한 메뉴는 역시 메밀 티 소다 ㅎㅎ 사실 어떤 맛일지 너무너무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진짜 메밀로 만든 청?에 소다를 섞은 맛이었어요💛 뭔가 굉장히 특이하면서도 마음에 드는 맛이랄까요...? 하지만 새로운 음식에 대한 도전이 어려우신 분들은 약간의 용기가 늘 필요하니... 난 아무거나 잘 먹어! 하시는 분만 드셔보세요 ㅎㅎㅎ 

 

저는 제주로컬 식재료를 이용한 음료라고 해서 꼭 한번 먹어봐야지 하는 마음이 있어서 주문했고 시원하게 다 들이켰습니다 ㅎㅎ 그런데 약간은 상큼한 맛이 같이 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메밀은 사실 상큼한 맛이 없는지라 제 욕심이겠지요?

 

밀크티도 달달하고 향긋하니 정말 좋았어요~! 물론 일행이 주문해서 들이키는 바람에 한입밖에 못 뺏어 먹어서 확실하게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둘다 평타이상은 하는 맛이라구요 :D

 

 

그리고 날씬 뾰족 세모모양으로 잘린 이 브라우니! 잼, 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극락의 맛! 정말 달긴 달지만 브라우니의 쌉싸름한 맛과 정말 잘어울려서 메밀 티 소다랑도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그나저나 이런 길쭉한 오발 접시는 어디서 사는 걸까요? 궁금했습니다. 밀크티가 담겨나온 컵도 사고 싶었는데 인터넷에서 품절이더라구요...하하! 역시 소비를 멈추게 만드는 건 솔드아웃 뿐인 걸까요? 

 

음료와 디저트 모두 마음에 드는 일기초록, 신산머루나 신산공원 갈 때 한번 더 들려야겠어요! 여러분도 날씨 좋을 때 카페 일기초록 꼭 방문해보시기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도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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